제4회 경남노회록

주후1917년 12월 19일 하오 2시에 경상남도 노회를 마산 상남예배당에서 모여 회장이 기도와 찬송과 히 12장 1-13절까지 보고 강연한 후 여러 회원의 기도로 개회하다.

서기가 회원을 조명하니

목사 : 왕길지 맹호은 길야곱 예알배 알란애 권임함 위대인 정덕생 박영엽

         한석진 이재풍 함열 이기선(13)

장로 : 권기현 김응진 리현필 정국현 황찬주 김주관 박문길 정준모 박성애

         서성숙 이춘서 김세민 김준홍 여병섭 이규한 김문호(16) 제씨더라.

서기가 전회록을 낭독함에 채용하다.

새 임원을 투표 선정함에

노회장 : 한석진, 서   기 : 정덕생, 부서기 : 이현필,

회   계 : 서성숙, 부회계 : 함열 제씨더라.

강도사 문답위원 심취명 대에 권임함씨로 회장이 자벽하다.

오늘 오후 8시까지 정회하기 되어 이재풍씨 기도로 회장이 정회하다.

동일 하오 8시에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이기선씨 기도로 개회하다.

회장이 함열의 인도로 새 회장을 승석케 하고 한 회원의 기도로 사무를 처리하다.

신학졸업생 박성애에게 강도사 문답을 시킬 때 맹호은씨가 신경을, 정덕생씨가 교회사기를, 권임함씨가 성경내력을, 한석진씨가 교회정치를 문답하고, 강도 해석이 잘 된 고로 강도사 인허하기로 결정하다.

내일 상오 9시까지 정회하기 되어 회장이 여러 회원의 기도로 정회하다.

동 12월 20일 상오 9시에 본 노회가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찬송과 기도와, 이기선 목사로 빌 2장 1절 이하를 보고 강론한 후 두어 회원의 기도로 개회하다.

서기가 회록을 낭독함에 채용하다.

강도사 세울 예식 집행을 왕길지씨에게 맡겨 거행할 새, 찬송 28장과 기도와 강도사를 인허하는 취지를 설명한 후 문답하고 노회의 대표로 오른손으로 악수례를 행하고 정덕생씨의 기도로 예식을 폐하다.

신학 청원과 김기원 목사의 사면 청원은 정사위원에게 맡기기로 결정하다.

진주시찰위원 보고 중 김도식씨 조사 시무는 인허하며 반조사로 쓰는 일은 허락지 아니하며 예배당 판 보고는 받기로 결정하다.

보결위원을 회장이 자벽하니 정사위원 심취명 대에 정덕생, 왕대선 대에 박영엽, 장로 문답위원 김기원 대신에 함열, 전도국 위원 심취명 대신에 이기선 제씨더라.

하오 3시까지 정회하기로 결정함에 회장이 안란애씨의 기도로 정회하다.

동일 하오 3시에 회장이 권임함씨의 기도로 개회하고 서기가 회록을 낭독함에 채용하다.

장로 문답위원이 울산읍교회 박민윤씨가 문답 잘 됨을 보고함에 그 교회 목사 이기선씨에게 맡겨 장립하고 당회 조직하기로 결정하다.

최상림 김만일 진종학 김길창씨는 신학 입학을 허락하고 박영숙 김도식 여병섭씨는 신학을 계속하기로 허락하다.

김기원씨의 목사 사면은 11월 1일부터 받기로 결정하다.

마산 당회원이 그 당회 정형을 보고함에 기쁘게 받다.

재정위원 보고를 채용하다.

일금 102원 65전 예배당 대금

일금 249원 90전 총노회비 및 경북노회비 받은 돈

합계 352원 55전내

하 31원 예배당 건축비

하 282원 79전 8리 총노회비 급 잡용비

합계금 313원 79전 8리야(也)

차인잔금 38원 75전 2리야(也)

노회 회계 서성숙

각 당회 정형을 1년 1차 하기로 회에서 받기로 결정하다.

재정위원의 청원을 의지하여 금년 노회비는 매명에 3전씩 받기로 결정하다.

김해읍 신용 갈전 가음정 창원읍 5교회의 목사고빙 청원서와 김해군 생활 창원 가주 마천 웅읍 명동 5교회의 목사 고빙 청원서는 정사위원에게 맡기다.

전도국 위원의 보고에 의하여 부흥대 선생은 목사에 한석진 정덕생 이재풍 이기선, 장로에 박영숙 여병섭, 조사 김길창 7인을 허락하되 내왕비는 노회에서 부담하며 식비는 그 교회가 담당케 하다.

부흥대를 청할 때는 전도국장과 전도국 회계에게 교섭하게 하다.

감사연보 거두는 지 회계는 예알배씨로 택하다.

하오 7시 반까지 정회하기로 결정하여 박영엽씨의 기도로 회장이 정회하다.

동일 하오 7시 반에 회장이 박문길씨의 기도로 노회를 계속 개회하다.

서기가 회록을 낭독하고 채용하다.

정사위원 보고에 의지하여

1)김해읍 등 5처 교회에서 목사 고빙 청원은 허락하되, 주는 창원읍에 정하게 하며

2)김해군 생활리 등 5처 교회에 김기원 목사를 고빙하는 일은 김기원씨의 사면으로 인하여 거절하고 내회에 고빙케 하다.

마산시찰위원의 보고를 의지하야 가음정교회에 권재학씨를 장로 장립케 하며, 함안군 칠원교회에 장로 피택을 할 일을 허락하다.

재정위원의 보고를 의지하여 총대의 식비는 각 당회가 담당케 하고 노비는 노회에서 지출케 하다.

내회는 내년 6월 25일 하오 2시에 부산진예배당에 모이기로 결정하다.

도제직사경은 1년 1차씩 마산교회에서 모이기로 결정하다.

규칙위원 3인을 공천하여 택하니

3년에 왕길지, 2년에 함열, 1년에 이현필 제씨라.

보결위원을 택하니

전도국 위원 3년에 권임함 김준홍

정사위원 2년에 이재풍 박성애

재정위원 1년에 예알배, 2년에 이현필, 3년에 여병섭 제씨더라.

총회록 사건 보고위원은 서기와 부서기로 정하다.

시찰위원을 새로 택하매

부산에 왕길지 정덕생 이기선

진주에 이재풍 권임함 안란애

마산에 한석진 맹호은 박영엽 제씨더라.

별신학에는 이재풍 박영엽 양씨로 가게 하다.

폐회하기로 동의 가결하매 회장이 207장 찬송과 두 회원의 기도와 회장의 축복으로 폐회하다.

                             주후 1917년 12월 20일

                                         회장 한 석 진

                                         서기 정 덕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