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노회록

주후 1924년 1월 2일 하오 7시 반에 경남노회 제16회가 마산부 문창예배당에 회집하여 회장이 찬송과 기도로 개회하니 참석원은

목사 : 매견시 예알배 맹호은 권임함 왕대선 안란애 추마전 김기원 심취명

정덕생 이기선 황준국 박영숙 박성애 박정찬 김현모 김도식 김응진 김이재

김길창(20)

장로 : 권기현 김래봉 이현필 김성철 최사옥 정준모 이춘식 김세민 김준홍

이규한 박민윤 변기상 손종일 최윤기 오형선 안정순 주현성 안정욱 박시순

주순조 안명환 장연식 강우경 최상림 우영두 이홍필 지수정 임치수 박종하

강상언 송진률 김진해 손덕우(33) 제씨더라.

서기가 전 회록을 낭독하다.

투표하여 임원을 선정하니

회 장 : 정덕생, 부회장 : 이기선, 서기 : 최상림, 부서기 : 김준홍,

회 계 : 김만일, 부회계 ; 이현필 제씨더라.

신구임원 교체식을 거행하고 절차지를 배부한 후 명일 상오 9시 반까지 정회하기로 결의하고 회장의 기도로 정회하다.

서기 김 만 일

본 노회가 동월 3일 상오 9시 반에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강설한 후 성찬례를 거행하다.

각부 위원을 보결함이 여좌하다.

1)주일학교 2년 금석호 대 심취명

2)학무부 3년 금석호 대 박성애

총회 총대가 보고함이 여좌하니

1)정치3장 항 괄호 안에 있는 이적 정지란 문구를 삭제함에 대하여 각 노회에 수의하게 한 사

2)총회비는 매 입교인에 10전씩 하게 한 사

3)교회사기 원고 수집 기일은 금년 2월 말일까지 한 사

4)매년 2월말 주일은 조선기독청년을 위하여 기도하게 한 사

5)내 총회 장소는 함흥으로 정한 사

하오 2시까지 정회하였다가 동 장소에서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찬송과 김준홍씨의 기도로 개회하다.

진주시찰 보고와 청원을 채용함이 여좌하니

1)악양교회 장로 1인 택할 허락 주신 것은 공동치리회를 소집 못한 고로 이 후에 택하기로 하였사오며

2)합천지방에 5처 교회에 봉급 40원으로 고운서씨를 조사 시무케 하였사오며

3)합천 필산교회당 낡은 집은 팔고 다른 초가 3간 샀사오며

4)삼가교회와 합천교회에서는 유치원을 설립하였사오며

5)거창읍교회 피택된 유기도씨는 내 노회에 장로 문답하겠사오며

6)거창읍교회 장로 피택된 심문태씨와 남해 당항교회 윤창무씨와 함양 봉산교회 전관혁 3씨에게 문답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7)의령 조사 최명돈에게 신학 입학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8)신학생 한익동 심문태 주남고 3씨에게 춘기 신학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9)진주와 거창시찰 분립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10)진주읍교회에 김진해 김정수 양씨를 시찰위원으로 허락하여 주시고 거창읍교회에 오형선씨를 시찰위원으로 허락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마산시찰 보고와 청원을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의령 칠원 용동 평성 중리 월백 신풍 신촌 8교회에서 봉급 30원으로 김주현씨를 조사로 시무케 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2)군북교회 영수 이홍식씨를 금춘 신학 갈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3)박승명씨를 마산교회 조사로 허락하시기 원하오며

4)가음정교회 장로로 시무하시던 권재학은 타처로 이사하였다가 돌아왔는데 다시 피택 되면 곧 시무할 허락 주시기를 원하오며

5)웅천지방 7처 교회에서는 김응진 목사를 임시로 청하여 시무하였사오며

6)본포교회와 갈전교회에 각 장로 1인씩 택할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7)마산교회에 장로 피택된 이약신 박경조 양씨에게 문답할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8)가음정 경화동 명동 웅천읍 4처 교회에서 봉급 50원으로 목사 청빙하는 것은 본 시찰에게 맡겨 주시기 원하오며

9)창원지방 4처 교회와 함안지방 4처 교회에서 교역자 고빙하는 일은 본 시찰에게 맡겨 주시기 원하오며

10)시례동 내삼 무계 칠산 술미 5처 교회에서 봉급 30원으로 임치수씨를 조사로 시무케 하였사오며

11)무계리교회에 장로 1인 택할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김기원 박성애 김도식 목사 사면서는 임사부에 맡기기로 결정하다.

미순회에서 온전히 봉급 주는 조사에게 노회에서 조사로 승인하기로 가결하다.

부산시찰 보고와 청원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신학생 김준홍 주기철 양씨에게 추기 신학 허락하시기 원하오며

2)우봉석 조사는 자격이 상당하오니 신학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3)동래읍과 부산지 양처 교회에서 시무하시던 김현모 목사는 형편에 의지하여 동래읍교회 일을 사면하고, 부산진교회만 시무케 하시기 원하오며

4)밀양읍교회와 부산부 항서교회에 각 장로 1인씩 택할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5)우봉석 조사는 언양지방 4처 교회, 김준홍씨는 미순회의 조사로 시무케 하시기 원하오며

6)영선동교회 장로 피택 된 김화일씨에게 문답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7)울산 7처 교회에서 봉급 30원으로 우명범씨를 조사로 시무케 하기 원하오며

8)동래군 산성교회에서 봉급 30원으로 박기찬씨를 조사로 허락하시기 원하오며

9)동래읍교회 장로 서해룡씨는 사면하였사오며

10)기장읍과 월전 2교회 목사구역은 조사 구역으로 변경하여 주시기 원하오며

신학 졸업생 준사 문답위원을 회장이 자벽 공포하니 성경에 박정찬, 신경에 안란애, 정치에 황준국씨더라.

정회하였다가 동일 하오 7시에 본 노회가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김도식 목사의 기도로 개회한 후 성경 emlawjs 1장 12절로 20절을 보고 강해한 후 신학준사 문답위원이 신학졸업생 김만일씨에게 문답하고 강도사로 인허하다.

문답위원 보고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마산교회 피택장로 이약신 박경조씨와 거제 사등교회 임숙범씨와 거창읍교회 심문태씨와 울산 서리교회에 방한필씨는 문답이 족하오니 장립할 허락 주시기를 원하오며

2)남해 당항교회 장로 피택된 윤창무씨와 부산 영선동교회 김화일씨는 문답이 부족하오니 기더리는 것이 좋을 줄 아옵나이다.

3)신학입학 지원자 최명돈 우봉석 양씨는 입학 허락하심이 좋은 줄 아오며

총회에서 수의한 정치 중 이적 정치란 문구 삭제 여부를 투표하니 표수 50에 가 21 부 29로 부결되다.

통영시찰 보고와 청원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박영화 목사 봉급 미수에 대하여는 청산하였사오며

2)고성읍교회에 장로 2인 택할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욕지 동항리교회 박인근씨와 거제 사등교회 송진율 양씨는 장로 장립하였사오며

3)신학 2년생 진종학과 신입생 강상은씨에게 춘기 신학 갈 허락 주시기 원하오며

4)황준국 목사는 미순회 전도목사로 시무케 되었사오며

5)강도사 김만일씨를 통영 대화정교회에서 목사로 청빙코져 하였으나 수속이 완비치 못하였으므로 청빙 수속이 완비한 후에 별노회로 모여 장립시켜 완전히 시무케 하시기 원합니다.

임사부 보고를 채용함이 여좌하니

1)김기원 목사와 황준국 목사의 사면은 받는 것이 좋을 줄 아오며

2)부산부 영선동교회와 항서교회에서 박성애 목사를 청빙하는 일은 허락하시기 원하오며

3)부산진 당회를 상대로 한 우기안의 공소장은 명일 오후 2시까지 유안함이 좋을 줄 아오며

4)김도식 목사 사면은 받는 것이 좋을 줄 아오며

5)진영교회에서 독조사를 청하는 것은 허락하는 것이 좋을 줄 아오며

6)웅천 남문리 교인들이 예배당 분립을 청원한 것은 특별위원 3인을 택송 조사하여 권유하되 노회의 결의를 의지하여 처리까지 하게하며, 지금부터 합하여 모이면 1개년 후에 다른 작정할 수 있도록 하게 함이 좋을 줄로 아오며

정회하였다가 동월 4일 상오 9시 반에 본 노회가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찬송과 김길창씨의 기도와 강도사 김만일씨의 성경 강해한 후에 개회하다.

웅천읍교회 장로 김창식씨의 사면은 특별위원의 보고에 의하여 회중이 받기로 결의하다.

선교사 권임함씨를 진주와 거창 2지방 시찰위원 되기를 결의하다.

김기원 목사 애로에 대하여 사랑으로 대접할 일은 노회 당석에서 연보하기로 결정하고 연보하다.

정회하였다가 동일 하오 2시에 본 노회가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찬송과 이규한 장로의 기도로 개회하다.

공천위원 보고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다.

1)주일학교

3년 김길창 김현모, 2년 맹호은 김만일, 1년 금석호 김이재

2)재정부

3년 김만일, 2년 박성애, 1년 박시순

3)전도부

3년 맹호은 김응진 박정찬

2년 왕대선 김도식 김이재

1년 예알배 권임함 박영숙

4)임사부

3년 김길창 최상림, 2년 정덕생 매견시, 1년 김현모 황준국

5)규칙부

3년 심취명, 2년 정덕생, 1년 매견시

6)목사 가족 구제부

3년 예알배, 2년 박영숙, 1년 최윤기

7)학무부

3년 김길창 안란애, 2년 김만일 금석호, 1년 정덕생 김래봉

8)재산 조사부

3년 정덕생, 2년 이기선, 1년 이현필

9)문답부

3년 권임함, 2년 박정찬, 1년 황준국

10)헌의부

3년 박정찬, 2년 박성애, 1년 김현모

11)신학부

심취명 이상조 오형선 김이재 김만일

12)교역자 천거부

김응진 김정수 황준국 박영숙 김준홍

13)시찰부

①부산에 매견시 예알배 정덕생 김현모 김준홍

②마산에 맹호은 추마전 박정찬 이현필 안정순

③통영에 왕대선 황준국 강상은 최상림 박시준

④진주에 권임함 안란애 김이재 김정수 김상제

⑤거창에 박영숙 오형선 김길창 주남고 권임함

유안하였던 위기(귀)안 공소장은 본인이 취하하여 달라기로 공소장을 본인에게 돌려보내기로 회중이 가결하다.

주일학교 위원의 보고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거년도에 본 주일학교 연보 수입금이 67원 57전이요 지출금이 30원 40전이요 잔금 37원 17전이오

2)금년도에 재정 형편을 인하여 사범 강습생 보낼 일이 1년 더 유안하게 하오며

3)금 춘기에도 본 노회 안에 주일학교 강습회 하기로 경영이외다.

목사 가족 구제위원 보고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1)수입금 총엑 140원 10전이오

각부에서 각 교회에게 관계되는 통신은 그 부에서 각 교회에게 직접 통신하기로 결정하다.

문답위원 보고를 채용함이 여좌하니

1)신학입학 지원자 강상은은 문답이 족하오니 허락하시기 원하오며

정회하기로 결정되매 회장의 기도로 정회하였다가 동일 오후 4시 반에 동 장소에서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안명환씨의 기도로 개회하다.

전도위원 보고를 채용함이 여좌하니

1)전도부에서 1년 동안 부활연보 수익금이 224원이옵기 보고함

전재선씨를 조사로 허락하여 달라는 일은 오는 노회까지 유안하기로 결정하다.

본 노회 회계보고 받아 채용함이 여좌하니 수입금 총액이 1,301원 99전이며 지출총액이 1,170원 70전이며 잔금이 131원 29이외다.

김도식 목사가 6개월 동안 진주지방 미순회 전도목사로 시무하기로 결정하다.

박성애 목사 위임식은 12월 23일 하오 2시에 항서예배당에서 위원은 정덕생 매견시 김현모 예알배 이춘서 이천오 장연식 제씨로 결정하다.

동일 하오 7시까지 정회하였다가 동 장소에서 계속 회집하여 회장이 박영숙 목사의 기도로 개회하다.

금 춘 별신학생은 김길창 박성애 목사가 피선되다.

신학부 위원 보고를 채용함이 여좌하니

1)수입금은 80원 85전이며 지불 방법은 본 노회 경내에 신학할 자격이 있었으나 형편이 어려운 이에게 매학기에 20원씩 지불하는 것이 좋을 줄 아오며

2)신학생으로 조사일 보는 중 형편이 곤란한 이에게 매학기 10원 지불하는 것이 좋을 줄 아오며, 지불할 시는 청원에 의지하여 형편을 조사한 후에 지불함이 좋을 줄 아옵니다.

웅천읍교회 사건에 대하여 특파위원을 회장이 맹호은 정덕생 박성애 3씨로 자벽 공포하다.

내회 장소는 부산부 초량예배당을 일자는 7월 1일 하오 8시로 회중이 가결하다.

서기가 회록을 낭독함에 채용하기로 회중이 가결하다.

폐회하기로 회중이 결정하고 회장의 축도로 본노회 제16회가 폐회됨을 선언하다.

             주후 1924년 1월 4일

             회장 정 덕 생

             서기 최 상 림

특별노회

1)주후 1924년 2월 17일 상오 10시에 본노회 특별회 통영 대화정 왕대선 목사 사택에 모여 회장 정덕생 목사의 기도로 개회하니 참석원 회장에 정덕생

왕대선 박성애 매견시 제씨요, 장로 김만일 박시순 제씨더라.

2)임시 서기는 박성애씨로 회중이 선정하다.

3)목사 장립과 위임식 순서를 준비한 후에 회장이 주기도로 정회하고 예배당에 가서 찬송과 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회장이 성경 보고 강해한 후 강도사 김만일씨에게 목사 장립 문답을 한 후에 장립식을 행하고 계속하여 목사와 교우에게 문답을 필하고 매견시 목사는 목사에게, 박성애 목사는 교우에게 권면한 후 위임식을 필하고 회장의 축도로 폐회하다.

             회장 정 덕 생

             임시서기 박성애